장르소설 전자책 전문 서비스 업체인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홍)는 컬처 피플을 위한 연재 사이트 '터치북'을 오픈했다고 2일 발표했다.
터치북은 로맨스, 무협, 판타지, 라이트노벨 등 스타 작가들의 최신작을 감상할 수 있는 장르소설 전문 연재 플랫폼이다. 피플앤스토리는 ‘독자와 작가가 소통하는 컬처피플의 놀이터’를 모토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조선 뱀파이어 스캔들'의 문나린 작가는 '연을 품다'를, '야한 부부'의 연제후 작가는 '리애'를, '영웅, 마왕, 악당'의 무영자 작가는 '학교 전쟁'을 터치북에서 독점 서비스한다. 무협 작가 이우형의 '유수행'이 ‘터치북’에서 독점연재 및 완결될 예정이다.

피플앤스토리는 터치북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작가들에게는 자유롭게 집필과 출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타지 로맨스 등 추가 장르를 선택해 복수 카테고리에 자신의 작품을 노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닉네임을 여러 개 만들 수 있어 장르별 작가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다. 작품 완결 시 그동안 연재했던 원고를 버튼 하나로 간단히 백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플앤스토리의 이성진 전략 팀장은 "터치북은 일반 연재 사이트에 비해 독자와 작가가 훨씬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사이트"라며 "터치북 웹소설 사이트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과 스타 작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