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이동우 대표가 자사주 4천주를 지난 4일 매입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2억1천500만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하이마트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실적 개선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롯데마트 지점마다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상황에서 회사 경영에 책임을 지고 강한 의지를 표명해 저평가된 사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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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동우 대표는 올해 1월부터 새로 대표이사를 맡아 사업 확충과 안정화를 꾀할 예정이다.
3년간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지내며 사업 다각화를 이끌다 새로 부임한 이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프로그램인 ‘스마트픽’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