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가 국내 보안회사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참여해 모집된 시장개척단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현지에서 1:1 비즈니스 수출상담, 현지기업 방문 등을 진행했다.
KISI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 IT 투자로 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나라다. 일본에 이어 국내 정보보호 분야에서 동남아 시장이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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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척단은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산하기관으로 정보보호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사이버 시큐리티 말레이시아(CSM)과 유관협회인 인포메이션 시큐리티 프로페셔널 어소시에이션(ISPA), 싱가포르 정보통신기술연합회(SiTF)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개척단은 동남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ISIA 회원사들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나온웍스(VoIP 보안), 마크애니(DRM), 에어큐브(모바일 보안), 엔피코어(엔드포인트 보안), 유넷시스템(무선 모바일 보안), 지란지교소프트(이메일 보안), 파이브지티(얼굴인식 보안), 파이오링크(네트워크 보안)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