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현업에서 나오는 보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공동연구하는 보안연구그룹이 결성됐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지난해부터 양성하기 시작한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실드)으로 보안연구그룹을 결성, 'K-실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보안연구그룹은 ▲침해사고 대응 프로파일링 방법론 개발 ▲악성코드 사전탐지체계 구축 방법론 연구 ▲보안투자 효과성 측정과 KPI 고도화 등 8개 보안연구프로젝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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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실드는 시스템, 네트워크, 웹 해킹 등 분야별 이론교육, 실전 훈련을 거쳐 양성된 인력이다.
KISA 아카데미 이윤수 센터장은 프로젝트 활동은 국내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물이 꾸준하게 축적되어 국내 보안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