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를 소비자의 정보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보성 즐겨찾기’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넷컴이 개발한 티콘(T-Con), 디콘(D-Con) 서비스가 바로 그것.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인구의 84.77%.. 이 중 63.5%가 인터넷쇼핑을 이용하고, 20대 인터넷 이용자의 90.2%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용자와 광고주 모두 만족할 만한 기술이다.

티콘은 타이틀 바가 존재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제공해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에 접속하지 않아도 원하는 사이트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 서비스다. 현재 웹 브라우저 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즐겨찾기 기능을 보완하면서도 확대 응용한 서비스다.
또한, 티콘은 사용자 행동유형에 따라 자주 방문하는 서비스의 아이콘으로 자동 변경되는 정보성 서비스로, 웹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모든 타이틀 바에 노출돼 기존 즐겨찾기 기능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광고주 입장에선 사용자 모든 프로그램에 자신의 서비스를 노출시켜 편의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빠른 접속률과 높은 구매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

티콘이 즐겨찾기 성격의 서비스라면 디콘은 바탕화면 바로가기 아이콘의 응용서비스다. 디콘은 바탕화면에 설치된 바로가기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이동시켜 프리뷰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추가적인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사용자는 자신의 바탕화면에서 세일‧이벤트‧신상품 등의 정보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디콘은 사용자 쿠키 분석을 통해 행동유형을 파악해 제공 정보를 자체적으로 변경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많은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바로가기 아이콘 서비스를 디콘으로 교체한다면 광고주들은 고객의 바탕화면에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사용자 또한 기업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의 바탕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넷컴 관계자는 “티콘, 디콘 서비스는 기존 즐겨찾기와 바로가기를 응용한 서비스로 사용자에겐 편의를 제공하고, 새로운 광고수단을 원하는 기업에겐 매출의 증가와 충성고객을 만들어 줄 최적화 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실제, 티콘과 디콘 서비스는 100여 개 기업의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넷컴 역시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광고주의 새로운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넷컴 관계자는 “과거 단순 노출을 통한 온라인 광고는 소비자에게 구매전환을 유도하기 어렵다”며 “기업의 정보성 광고와 사용자에게 거부감 없는 편리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티콘과 디콘 서비스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광고주와 이용자를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