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웹서비스 빅데이터 활용기 공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는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직접 나와 빅데이터 기술 활용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다른 분야와 달리 대형 포털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들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오래전부터 하둡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터여서 주목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7월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빅데이터&비욘드: 빅데이터 최신 기술, 글로벌 트렌드, 차별화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제11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ACC)'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신 빅데이터 기술 트렌드와 국내외 적용 사례를 함께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 다음커뮤니케이션, SK플래닛, 줌인터넷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의 빅데이터 활용기가 한꺼번에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혜정 수석이 나와 '목적이 있는 빅데이터 분석과 오픈소프트웨어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유창국 데이터 유닛장과 줌인터넷의 김우승 연구소장도 빅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SK플래닛도 오픈마켓 상품 추천 서비스에 투입한 빅데이터 기술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네이버, 다음커뮤니케이션, SK플래닛 세션은 케이스 스터디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이외에도 이번 컨퍼런스에는 구글 아시아 지역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사업 총괄 임원인 탄비 룬도 참석해, 빅데이터를 둘러싼 지형도 변화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호튼웍스, 맵알 등 대표적인 해외 하둡 업체에서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해 빅데이터 핵심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스플렁크, 오라클, HP, 팁코소프트웨어, 인포매티카, 델, 퀀텀 등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한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업체들의 전략도 선보인다.

오픈소스 기반 SQL 온 하둡 기술인 타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그루터의 최현식 책임연구원도 직접 나와, 타조 관련 최신 기술 이슈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