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상추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상추는 31일 자신의 SNS에 자신의 심경글 주소를 링크하며 '안마방 출입', '국군병원 특혜입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상추는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저로 인하여 많은 고충을 겪으셨을 전 부대의 동료 병사들과 그들의 가족 및 팬 분들을 비롯하여 전, 현 소속부대, 국군춘천병원과 관계된 모든 분들과 다 기억해 내기 힘든,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의 실수를 정당화 하고 제 자신만을 변호하기 위한 이기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제가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입장 발표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안마방 출입' 논란과 관련해 성매매가 아닌 '근무지 무단이탈'과 '군 품위 훼손'이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약 10여분 만에 불법행위 없이 환불을 해 나왔으며, 사건 당일 앞서 방문했던 두 곳의 마사지 샵은 건전한 마사지샵이었다고 주장했다.
상추는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들인데다 전혀 연고도 없는 춘천에서 소문이 무서워서라도 상식적으로 그런 행동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혜 입원과 관련해 수술이 시급하다는 담당 군의관님의 의견과 민간병원 및 대학병원 의사 분들의 일치된 소견 하에 군법과 절차에 따라 어깨와 발목 수술을 받았으며, '특별한 부상 없이 입원했다는 것'도 '6개월간 1인실에 입원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