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발음 따라잡는 음성분석 학습 뜬다

일반입력 :2014/05/13 16:26

점차 영어말하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학습자와 원어민의 음성을 비교해주는 음성분석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습자와 원어민의 음성을 비교 및 분석해주며 억양과 발음을 자가 체크할 수 있는 음성분석 시스템은 발음 교정을 위해 고가의 해외유학이나 1:1 원어민 수업을 하지 않아도 합리적인 금액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학습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스터디맥스에서 운영하는 ‘스피킹맥스’는 원어민의 표준 음성과 학습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비교 및 분석해주는 음성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 실제 현지인이 많이 쓰는 영어표현을 학습자가 직접 따라 하면, 학습자와 원어민의 음성을 그래프로 시각화해 보여주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로제타스톤에서 제공하는 음성인식 시스템은 학습자 고유의 음성을 파악해 원어민의 발음과 비교 및 분석해준다. 학습자가 정확한 발음을 낼 때까지 반복적인 훈련을 유도하는 맞춤형 스피치 학습을 제공한다.

토크리시 뉴욕스토리는 학습자가 게임을 통해 실제로 원어민과 대화하듯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욕스토리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술은 240개의 에피소드를 듣고 말하면서 학습할 수 있다.

스피킹맥스는 타 업체와 차별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도 음성분석 시스템을 도입, 언제 어디서나 발음 교정이 가능하다.

스터디맥스 심여린 대표는 “음성분석 시스템에 대한 학습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힘 입어 스피킹맥스는 방문자수 700만명 돌파 및 앱스토어 1위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며 “특히, 일본에 수출한 스피킹맥스 앱이 아이패드, 아이폰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던 결과 역시 음성처리시스템이 일조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