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이야기를 다룬 '어벤져스2'가 연달아 화제다. 무엇보다도 한국이 영화에서 핵심 내용으로 다뤄질 것이란 소식에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2가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됐었던 마블 게임들도 다시금 인기다. 각 영화의 공식 게임들부터 캐릭터들을 활용한 개별 게임들까지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습.
특히 게임로프트(Gameloft)는 마블 히어로 게임들을 영화와 발맞춰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개봉에 맞춰 공식 게임을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 특유의 조작감을 맛볼 수 있다. 직접 함께할 쉴드의 엘리트 요원들을 고용하면서 팔콘과 블랙 위도우 같은 동료를 소환해 게임 플레이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특유의 방패 액션과 만화와 영화를 넘나드는 10여가지의 수트를 통해 게임팬들과 영화팬들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PvP를 통해 색다른 맛을 이용자들에게 전해준다.
'토르: 다크월드' 공식 게임도 방대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다. 영화에서는 만나 볼 수 없었던 다른 세계들을 탐험하거나 애니메이션에서 인기 있었던 의상까지 모두 입어보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 방법은 일정하게 쌓이는 코스트를 소비해 동료들을 소환하는 방식이다. 디펜스형 방식의 게임은 이용자들에게 RPG와는 다른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 주고 있다.
발매된지 1년이 된 '아이언맨3' 공식 게임도 수트 콜렉션의 재미를 안겨주면서 롱런 중이다.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터치와 드래그 방식의 쉬운 게임 플레이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다.
이와 함께 영화팬들은 물론 기존 애니메이션팬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도 포함하고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아이언맨 만화책에 등장하는 악당 크림슨 다이나모와 에제키엘 스테인 등도 등장,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공식 게임 외에도 해외에서는 DeNA가 제작한 마블워오브히어로가 발매된지 2년째에 접어들었음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 게임은 카트 콜렉션 게임으로 미국내 앱차트에서는 지금도 매출 20위권에 올라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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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어벤져스2 영화 촬영이 한국에서 이뤄짐에 따라 관련 모바일 게임들도 인기다며 이들 게임은 지금도 수치가 상승 중인 상태로 앞으로 영화 개봉전까지 꾸준히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계 관계자들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2 촬영팀은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계원예술대학교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촬영으로 한국 일정의 마무리를 찍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