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가 실제로 서울 시내를 누빈다.
서울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아이코닉스가 오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한 달 동안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 로기, 라니, 가니' 디자인으로 변신한 시내버스 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타요 버스'로 변신하는 버스 노선은 370, 2016, 2211, 9401번으로, 자세한 노선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스는 행사 당일 오전 8시30분 서울시청 잔디광장 동편에서 출동식을 갖고, 서초구 내곡동 소재 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환자들을 위한 기념탑승, 사진촬영과 함께 선물 전달행사를 진행한다.
27일 이후에는 각 버스 노선을 정상 운행돼 버스를 탑승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이후 각종 행사 및 소아병원,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가는 행사도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