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에서 TV 제조사와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의 협력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27일 지디넷닷컴 아시아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유쿠투도우(Youku Tudou)는 하이얼 TV에 스마트TV 기능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유쿠투도우는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사이트로 매달 4억5천만명의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판 유튜브인 셈이다. 유코와 투도우가 서로 합병한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스마트TV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혓다. TV 제조사와 동영상 라이선스 계약을 이끌어내 내장 소프트웨어를 통해 콘텐츠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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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과 협력을 한 것 외에도 선전코십전자와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외신은 전했다.
중국의 자국내 스마트TV 제조사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의 협력으로 콘텐츠 에코시스템에 따른 진입 장벽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