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에 걸쳐 곡괭이로 손수 판 동굴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엔 '곡괭이로 판 예술 동굴'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곡괭이와 삽만 사용해 만든 동굴의 모습을 담았다. 동굴 벽면은 물론 천장까지 활용하는 조각작품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 예술 동굴은 라 폴레트란 미국 아마추어 조각가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비, 우편배달부, 군인, 청소부 등을 전전하면서 지난 25년 동안 취미로 동굴을 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뉴멕시코의 사암 지대에서 작업을 했는데, 삽과 곡괭이 등 단순한 도구로 조각을 새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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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완성한 동굴을 매물로 내놨는데, 99만5천달러(약 10억5천500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곡괭이와 삽으로 이런 엄청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니 놀랍다, 집념의 사나이다, 10억원도 부족해보일 정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