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부터 자사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음악을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는 '삼성뮤직'을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삼성뮤직은 글로벌 직배사는 물론 인디 레이블 등 국내 소규모 음반사들과도 협력해 업계 최대 수준인 320여만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5천원의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 외에 사용자 기호에 맞게 다운로드 전용 상품 4종과 무제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상품 4종을 함께 출시한다.
또 CD 음질의 4배 수준인 UHQ(Ultra High Quality) 음원으로 구성된 스토어를 열어, 고음질의 음악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3를 비롯해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 라운드,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에서도 삼성뮤직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웹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뮤직은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유럽, 중동 등 32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 이어 중남미로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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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삼성뮤직은 삼성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기존에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글로벌 음원들을 접할 수 있다며 삼성 뮤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뮤직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노트3 이용자들이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을 50% 할인된 월 2천500원으로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팬미팅, 콘서트 초대, YG 소속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음원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