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이(유연석)의 '매직아이 고백'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9화에서는 칠봉이(유연석)의 '매직아이'로 성나정(고아라)에게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 방송을 탔다.
매직아이는 눈동자의 초점을 흐리게 하고 패턴 그려진 종이를 쳐다보면 특정 그림이나 글씨가 입체적으로 보인다. 1990년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선 칠봉이는 하트가 숨어 있는 매직아이를 나정에게 건내며, 정답을 맞춰보라고 내기를 걸었다.그러나 나정은 매직아이 보기에 실패하고 말았다. 대신 나정을 도와주던 쓰레기(정우)가 칠봉이의 마음을 눈치챘다.
쓰레기는 나정에게 이거 누가 골라준 거라고? 물어보면서 세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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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응답하라 1994' 9회는 평균시청률 8.1%, 순간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평균 7.1%, 순간 최고 8.6%)보다 약 1%P 이상 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응답하라 1994 매직아이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진짜 유행했었는데 추억돋는다, 본격적인 삼각관계 시작인가?, 칠봉이 마음을 쓰레기한테 들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