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저스틴 비버가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준비 중이다.
미국 씨넷은 저스틴 비버가 ‘Shots of Me’라는 이름의 소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금주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앱은 110만달러의 투자를 받아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기업 록라이브(RockLive)가 개발했다. 또 다른 투자자로서는 벤처투자자 시어벤 피세바,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엔젤투자자 톰 맥클너니 등이 참가했다.
‘Shots of Me’는 ‘10대를 위한 소셜플랫폼’을 표방했지만 그 외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씨넷은 해당 앱의 이름에서 유추할 때 사진과 관련된 앱일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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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담당한 록라이브의 존, 샘 섀디 형제는 “우리가 저스틴 비버에게 10대 청소년들이 SNS에서 모여 사이버 왕따 같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서비스를 만들 생각이라고 밝히자 그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저스틴 비버는 트위터에서 엄청나게 많은 팔로워를 갖고 있는 스타 중 하나다. 다만 비버의 팬들이 그를 따라 ‘Shots of Me’로 이동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비버는 이전에도 ‘Stamped’라는 모바일 앱에 투자했지만,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Stamped’는 야후에 600만 달러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