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이혼공판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류시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아가, 아빤 너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감사하고 행복하단다”라며 “사랑해, 내 아가, 절대 놓지 않을게, 아빠 힘낼게”라는 심경고백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일 진행된 이혼공판에서 징역 8개월을 구형받았다.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한 혐의다.
류시원은 최후 변론에서 “연예계에 미련이 없다”며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최소한 내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딸에게 그런 아빠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박지성, 외신선정 ‘최고선수’…“리더십 빛나”2013.08.21
- 앞발 날리는 사자…“이 구역 암사자는 나야”2013.08.21
- 분유 개구리 사체 발견, 누리꾼 경악2013.08.21
- 문경새재-우포늪,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2013.08.21
류시원은 지난 5월 부인 조모씨의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조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내달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누리꾼들은 “류시원 심경고백 글은 짠한데…”, “진실은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듯”, “류시원 부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아기가 제일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