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시청률이 13.1%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전주 시청률인 11.9% 대비 1.2%포인트(p) 상승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여름을 맞아 멤버들의 건강과 활력을 확인하는 '완전 남자다잉'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방영분에서 '흑과 백' 게임 결과 상대팀에게 보약을 해줘야하는 벌칙 수행을 위해 길, 노홍철, 하하와 정형돈 등이 병원을 방문했다.
진맥과 보약 제조는 한의사 이경제가 맡았다. 한의원을 방문한 네 멤버는 혀, 귀 등 신체 부위를 통한 건강 상태 분석과 각종 체질 테스트는 물론 즉석 침술 치료까지 받았다. 이 과정에서 평소 주사공포증이 있는 노홍철의 침 치료를 두고 의사와 환자 사이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검진 결과 상위권에 속한 멤버들과 하위권 멤버들이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이며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관련기사
- 허리 20인치 바비인형녀 "누가 인형일까"2013.07.21
- 여름 휴가 대신, 게임 피서 어떨까?2013.07.21
- 길바닥에 쏟아진 동전 '암담해진 알바생'2013.07.21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활력’ 순위에 자극을 받은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최고의 활력남 찾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다소 코믹한 터프가이 콘셉트의 의상과 분장을 하고 등장, 남성미와 근력 테스트에 돌입했다.
코믹한 허세남 느낌을 담은 스킨 CF 패러디는 물론 근력과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거친 게임을 통해 의외의 남성미와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