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공공데이터를 개발자와 연결시켜주는 '공공데이터 API 호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책 연구 기관 등 공공데이터 API 공유를 원하는 단체가 다음 개발자네트워크(http://dna.daum.net)에 신청하면 API를 만들어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처음 공개한 공공데이터 API는 '기상 실시간 센서 데이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개방형 시맨틱 USN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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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국 700여곳에서 분 단위로 수집하는 풍속, 풍향, 기온, 습도, 기압, 강수량 등 기상 관련 13종의 데이터를 센서QL(SensorQL)의 형식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윤석찬 다음커뮤니케이션 DNA Lab 팀장은 "다음을 통해 공공 데이터 API를 개발하거나, 개발한 API를 공개하고 싶은 기관이나 단체는 간단한 제휴 상담만으로 공공데이터 API를 쉽게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