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황다리독나방이 이상 번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MBC는 지난 11일 황다리독나방이 최근 강원도 내설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다리독나방은 생김새가 일반 나비와 유사하며 6~7월경 성충이 된다. 보통 먹이 식물의 잎을 엮어 풍선처럼 만들어 그 속에서 살며, 사람과 접촉하면 알레르기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캠핑족, 등산객 등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인제군 산림녹지 관계자는 “연이은 무더위로 (황다리독나방이) 예년에 비해 4~5% 정도 늘었다”며 “조속히 방제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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