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능력…'비문증' 화제

일반입력 :2013/06/06 16:32

이유혁 기자

자고 일어났을 때 눈앞에 떠다니는 점이 보이는 현상의 원인이 밝혀져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능력’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엔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세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자고 일어나면 공기 중에 어렴풋이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것은 ‘능력’이 아닌 ‘노화현상’으로 밝혀졌다. 정확한 명칭은 ‘비문증’이다. 이는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이다. 위험한 증상은 아니지만 심할 경우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화증상이라니 난 5세부터 이랬다”, “나만 이런 줄 알았다” ,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능력, 특별한 건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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