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 채널 tvN의 ‘SNL 코리아’가 지난 주 방송분에서 간호사를 부적절하게 묘사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 했다.
지난 25일 최일구 전 MBC 앵커와 개그우먼 안영미가 진행하는 ‘SNL코리아-위크엔드 업데이트’에서 “지난주 방송됐던 '제3병원' 코너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사를 그리는 방식이 직업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대한간호사협회 항의가 있었다”면서 “마음 상하셨을 간호사 여러분과 주변 분들게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방심위, SNL코리아 과징금 1천만원 의결2013.05.27
- 美 SNL ‘윤창중 패러디’ 등장 한글자막까지..2013.05.27
- SNL코리아 “변희재 고소, 방송으로 답” 응수2013.05.27
- SNL 현아 19금 ‘응교’, 누리꾼 폭발2013.05.27
지난 주 방송된 제 3병원 코너에서는 홍석천을 비롯한 출연진이 남자 간호사로 등장해 환자 역할을 한 신동엽에게 전화번호를 묻는 듯 야릇한 행동이 연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디까지를 개그로 보고 웃을 것인가에 문제인 것 같다”, “개그는 개그로만 봐야하지 않겠냐”, “기분 나빴을 간호사들 심정도 이해해야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