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홈런 4안타...美누리꾼 '열광'

스포츠입력 :2013/05/16 13:36    수정: 2013/05/16 13:37

온라인이슈팀 기자

추신수 신시내티 레즈 선수가 멀티 홈런을 날려 5타수 4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지켜 본 국내외 누리꾼들도 속 시원한 연타 홈런에 환호했다.

추신수는 15일(현지시간) 마린스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2방을 날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 3할5리에서 3할2푼2리까지 끌어올렸으며, 출루율도 리그 1위를 지켰다. 또 그는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9개 홈런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도 추신수의 선전으로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24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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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본 미국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경기 소식을 언급하며 “역시 추추 트레인이다”, “추신수 혼자서 선전해 말린스를 한 방에 파괴해버렸다”, “이번 경기에서 말린스는 기를 펴보지도 못했다”, “환상적인 경기였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 누리꾼들도 “미국에서 선전하는 추신수, 류현진 모두 너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의 힘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윤창중 사건 등으로 얼룩진 미국 사회에서 위로가 되는 경기가 됐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