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14일부터 희망퇴직 신청 받는다

KTH가 사업 재편을 위해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

KTH는 일부 사업부문에 제한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사내 메일로 직원들에게 공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14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일정금액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다만 노사 합의에 따라 희망퇴직 대상 부문 직원들의 사내 전환 배치와 그룹사로의 전출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로 했다.

신청자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상담창구도 만든다. 또 조직개편 이후 사업 방향에 따라 신규 채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희망퇴직자들에게 복직 기회를 최우선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KTH는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포함해 새 임원진을 선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