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이미지를 결합해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창조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 그룹이 있다. 프랑스 멀티미디어 디렉터 ‘야신 야이트카시’와 벨기에의 건축가 ‘나지아 메타우이’로 이루어진 ‘일렉트로닉 섀도우’가 그 주인공이다.
일렉트로닉 섀도우는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실험한다. 이들의 목표이자 관심사는 대중들과 소통할 때 관객이 장치 앞에 마주해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몰라도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으로, 낳아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 상황이나 환경을 구현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