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톰과 제리 마지막회’가 이슈다. 기존 만화의 패러디 작품으로 발랄한 원작의 분위기와는 다소 동떨어진 반전 결말이 화제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톰과 제리 마지막회를 임의로 재구성한 게시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톰과 제리 마지막회를 8컷 짜리 만화로 재구성했다. 계속해서 생쥐 제리를 괴롭히던 고양이 톰은 결국 제리에게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아 병원에 입원하고, 제리는 폭행죄로 재판대에 서고 감옥에 수감된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각각 병원과 감옥에서 쓸쓸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심파괴 결말”이라는 반응이다. 트위터 등 SNS에는 “황당하고 충격적이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안 된다는 현실적인 결말”, “톰과 제리는 계속 투닥거리는 것이 매력”, “어렸을 땐 제리가 좋았는데 지금은 톰에 감정이입이 된다” 등의 다양한 글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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