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컨콜]“뭉올 등 결합할인 상품 지속 설계”

일반입력 :2012/08/03 16:45

정윤희 기자

KT가 지속적으로 결합할인 상품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범준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장기적으로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요금구조, 결합할인 등을 계속해서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TV, 유무선 등 여러가지 상품군을 적절히 설계해 고객이 최대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합상품은 회사와 고객 모두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준다”며 “뭉치면 올레의 경우 출시 당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초고속인터넷 해지율 등을 끌어내리는 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KT는 최근 ‘뭉치면 올레’ 등 결합할인 상품의 할인폭 축소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