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ALM, 정적분석 커버리티5.5 통합 제공

일반입력 :2011/10/07 07:22

코드분석툴 전문업체 커버리티는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SW) 테스트 플랫폼 '커버리티 5.5'를 공개했다. 커버리티 정적 분석(CSA) 속도가 개선됐고 SW개발 기술과 통합돼 프로세스 중단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커버리티 국내 총판사 이웨이파트너즈(대표 김병익)는 7일 이같이 밝히며 커버리티 신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커버리티가 제공하는 '개발테스트' 기술은 SW개발과정 가운데 코딩단계 이후 더 많은 품질 문제를 검수하기 쉽도록 해주는 SW개발 프로세스, 정적분석 SW기술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웨이파트너즈 설명에 따르면 커버리티 5.5 버전은 같은 소스코드에 대한 분석속도가 최대 10배 늘었다. 중대한 버그라 해도 조기 검출, 수정할 수 있다. 새 점검항목 20여가지로 테스트 결과 정확도를 높였다. 애자일 개발 업무 흐름의 일환으로 빌드마다 소스코드를 자동 검증, 에러를 검출할 수 있다.

또 회사는 자바 분석 강화를 위해 '파인드벅스' 결과를 통합, 그 분석 결과를 커버리티5.5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할 전망이다. 개발자들은 추가 작업 없이 커버리티 5.5에 통합된 파인드벅스 분석 결과나 커버리티정적분석이 내놓은 버그를 검토,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수정작업을 거쳐 단일 워크플로우 안에서 실행 가능하다. 비주얼스튜디오, 이클립스 플러그인을 지원해 개발자들이 통합개발환경(IDE)안에서 직접 소스코드 버그를 검출, 검증, 수정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서드파티 정적분석툴 결과를 커버리티 제품 사용 시나리오에 통합해 개발팀과 프로젝트 전체를 지원할 수 있다. 서드파티 데이터를 '커버리티 통합 컨트롤(CIC)'에 불러들여 정책 집중 관리를 실행, 소스코드 품질, 보안, 기술적 의존성, 개발효율을 측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가운데 CIC 2.0에는 미국 FDA와 국방정보시스템원(DISA)의 보안기술 구축지침(STIG) 템플릿이 탑재됐다. 이로써 SW검사와 검증에 걸리는 시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커버리티 제품담당부장 에지 보테악은 "커버리티 5.5에서 중시된 것은 정적분석을 개발자 워크플로에 포함시켜, 테스트를 개발 프로세스 구성요소로 삼은 것"이라며 "개발 테스트를 쉽게해 SW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그리고 커버리티5.5는 HP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ALM)에 통합된다. HP와 협력해 내놓게 된 통합솔루션으로 SW 개발 품질을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점에서 다룰 수 있게 됐다. 기업 사용자들은 커버리티5.5와 통합되는 HP ALM 또는 HP 퀄리티센터를 통해 정적분석 및 파인드벅스가 검출한 버그를 기존 ALM 프로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오는 19일 출시된다.

안소니 베텐코트 커버리티 최고경영자(CEO)는 "ALM과 테스트, 두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개발 프로세스 안에서 테스트에 따른 버그를 검출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됐다"며 "HP와 협력해 개발부문, 품질보증부문, 사업부문 전반에 걸친 가시성을 제공해 기업 생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