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는 이제 IT업계에서 꽤 익숙한 용어다. 구름을 뜻하는 클라우드(Cloud)는 여러 IT분야에서 다양에게 접목되고 있다. 당장 소비자는 웹 상에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해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로 접근,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웹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미 애플은 지난 6월 아이클라우드를 발표하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역시 네이버와 다음이 각각 N드라이브와 다음 클라우드를 내놓으며 발 빠르게 준비 중이다. 기기의 크기는 점점 소형화, 슬림화 되어가고 데이터의 용량은 폭증하고 IT업계의 흐름에 비추어 볼 때,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이처럼 주목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문제점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우선 가상 웹 공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비스의 특성 상 데이터 유실의 불안에서 완전히 해방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혹시 점검이나 데이터 불안정 문제만 따라도 웹 상의 콘텐츠는 당장 접속하기가 어려워진다. 또 서비스 종류에 따라 대용량 저장 공간을 쓰기 어렵거나, 정기적으로 이용료의 부담이 따른다는 점도 불가피한 문제다. 그렇다고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이하 외장하드)가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어렵다. 외장하드 역시 분실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반드시 기기를 휴대하고 있어야 한다는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클라우드와 외장하드의 장점만을 결합한 LG전자의 스마트 넷하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넷하드는 웹이라는 가상공간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 저장장치라는 실체가 있으며 용량이 테라바이트급이고, 한 번 구입하면 별도 이용료 부담 없이 평생 사용 가능하다. 또 휴대해야만 데이터를 쓸 수 있었던 외장하드에 비해 언제 어디서든 네트워크로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쉽고 편리한 사용자 중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넷하드의 사용법은 쉽고 간단하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처음 사용해 보는 사람이라도 무리 없이 이용 가능하다. 우선 인터넷 공유기에 연결하여 최초에 간단한 설정만 해두면 PC와도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으며, 인터넷에 URL주소만 입력하면 바로 넷하드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테라바이트급 대용량을 적용해 영화, 음악, 사진 등 데이터 용량이 급증하는 최근 PC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스마트 클라우드’ 기능은 웹브라우져를 통해 외부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넷하드에 접속, 저장된 다양한 컨텐츠 및 데이터를 저장,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대용량 데이터의 공유/저장/보관을 손쉽게 해 준다.
‘스마트쉐어’ 기능은 N스크린 시대에 유용한 기능으로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노트북에 넷하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기기 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즉 스마트폰에서 넷하드에 접속해 보던 영상을 태블릿PC로 접속해 이어서 볼 수 있도록 해 주며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영상을 노트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또 홈네트워크 DNLA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TV 등 가정 내 기기로 무선 접속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 백업 역시 편리한 기능으로 넷하드에 메모리카드, MP3플레이어 등을 직접 연결하고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백업이 돼 데이터 유실의 위험을 없애준다.
아울러 2개의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분산 기록하여 물리적인 손상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ODD가 장착된 넷하드는 블루레이 및 DVD 디스크에 2차 저장을 통해 완벽한 백업을 지원한다.
토렌트 클라이언트 내장기능도 눈길을 끈다. 토렌트는 P2P자료 공유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넓게 사용하는 프로그램. 넷하드와 토렌트 파일을 연결해놓으면 PC연결 없이도 편리하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가로 11.5cm, 세로 15.9cm, 깊이 23.0cm의 적당한 크기와 테라바이트급의 용량, 저전력(월 44와트 이하), 저소음(25데시벨(dB))은 이 제품이 가정에서 사무실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도록 해 주는 차별화된 장점이다.
■직접 운영하는 ‘나만의’ 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
이 제품은 외관만 보면 외장하드처럼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PC와 연결하면 외장형 ODD역할도 가능하다. 하지만 인터넷 주소창에 URL을 입력하여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파일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파일별로 도메인을 생성해 이를 전달해서 상대가 다운로드 하도록 할 수도 있다. 저장 공간을 분할해 별도로 아이디를 설정할 수 있어 보안 파일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도 쉽다. 즉, ‘나만의’ 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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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넷하드는 PC 사용이 많은 이들이나 사무실은 물론 직장인이나 대학생, 가족 단위 사용자들로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이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모델로 발탁된 지나와 함께 신선한 이벤트 및 영상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지나의 신곡을 넷하드 버전으로 개사한 ‘넷걸’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호응을 얻었으며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 3D 뮤직비디오를 LG전자 넷하드에서 직접 다운로드 하는 이벤트도 열려 사용자들에게 넷하드의 편리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나의 뮤직비디오에 사용자의 사진을 넣어 자신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이벤트도 인기리에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