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전문기업 우리테크인터내셔날(대표 나현호)이 자사의 ‘아이랩’ LIMS 시스템이 최근 GS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GS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공공 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인증은 심사가 아닌 엄격한 ‘시험’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인증해주는 국가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품질향상 및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단을 소프트웨어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GS인증을 획득한 ‘아이랩’은 수질,식품,환경 등에 대한 검사 업무를 지원해주는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으로 수원상수도사업소, 용인상수도사업소에서 사용 중이다.
이 제품은 클라이언트 모듈 개발에 델파이를 사용했는데, 빠른 속도와 안정성으로 널리 알려진 델파이는 윈도우 애저와 같은 최신 클라우딩까지 수용하면서, 최근 공공기관,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진가를 다시 인정받고 있는 개발 환경이다.
우리테크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올해에는 매출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기술 경쟁 우위 확보에도 호재를 맞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