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비즈니스플랫폼(NBP)의 검색광고 플랫폼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황인준 NHN 최고재무책임자는 1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등록광고주 수와 검색 광고 단가가 지난해 오버추어 광고 상품을 병행할 때보다 성장했다고 밝혔다.
황 CFO는 “등록광고주 수는 지난 4분기 말 클릭초이스 기준으로 25%이상 성장했다”며 “현재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클릭당광고단가(PPC)에 대해서도 “현재 내부적으로 PPC가 안정화된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지금 안정화된 PPC조차도 작년 평균 PPC보다 높아진 수준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PPC는 오버추어와 NBP 두 가지 광고 상품의 평균값을 냈다는 설명이다.
NHN은 올해 1월 1일부터 오버추어와 결별하고 NBP에서 NHN의 모든 검색광고 사업을 진행한다. NHN의 검색광고 클릭당과금(CPC) 비중은 80%이며, 기간제과금(CPT)은 1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