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킹]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의 미래?

일반입력 :2011/01/27 20:32

메가뉴스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트래킹’은 한 주간 벌어지는 IT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하고 주요 뉴스를 전문기자가 집중 분석 및 전망해보는 IT 전문 뉴스 프로그램이다.

※위클리 심플리(주요 뉴스)

-페이스북 가치 500억 달러…e베이 제쳐

-한국계 벤쳐기업 비키 ‘크런치 어워드’에서 1위

-국내 아이폰 가입자 200만…혁명 ‘논스톱’

-美서 ‘갤럭시S’ 집단소송 움직임

※뉴스 트래킹(뉴스 분석)

최근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병가를 내면서 전세계 IT 업계가 술렁이고있다. 그의 장기간의 공백을 예상하고 주가마저 급락하고 병가의 원인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지만 간단한 병은 아닐거라는 추측이다.

잡스의 병가 동안 애플의 일상 업무는 최고운영책임자 (COO) 팀 쿡(Tim Cook)이 맡게 됐다. 팀 쿡은 2004년과 2009년 잡스가 병가를 냈을 때 그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문제는 잡스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애플의 어느 누구도 잡스의 혁신과 리더십을 대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뉴스분석에서는 국제과학전문기자 이재구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다.

※와글와글 클릭(Global Issue Clip)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와 프로젝터를 이용한 여러 가지 다양한 실험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운데 디자인 아트스튜디오인 김치앤칩스의 엘리엇 우드씨가 키넥트의 3D 비디오 캡처를 하는 능력과 프로젝터를 이용해 장풍을 소는 비디오가 공개되 화제다. 

인상적인 부분은 키넥트가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대상을 실시간으로 인식한 후, 프로젝터를 이용해 그 대상 위에 다시 실시간으로 가상 광원을 입혀 가상 그림자를 생성하는 것인데, 마치 장풍을 쏘는것과 같은 모습이 연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주목되고있다.

※네티즌 고발

일부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사용자도 모르는 개인 컴퓨터의 자원을 활용하는 이른바 '그리드 컴퓨팅'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밝혀져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배포하고있는 무료 다운로드 쿠폰을 오프라인 각종 매장이나 음식 및 물건 배송 등 어디서든 쉽게 구할수가 있다. 그러나 이 이용권을 사용하면 컴퓨터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은 인터넷상에서 공짜로 드라마나 영화, 음악파일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하지만 원하는 콘텐츠를 다운받기위해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해당 업체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 소프트웨어가 '그리드 컴퓨팅' 방식을 이용해 개인 컴퓨터의 자원을 잡아먹어 컴퓨터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08년에는 일부 국회의원들에 의해 '그리드 컴퓨팅' 방식 개선 및 이용자에게 내용을 고지할 것을 포함한 '2008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현재까지도 상임위에 계류 중이어서 효력이 없는 상태다. 결국 참다 못한 네티즌들이 직접 나서 블로그, 까페 등을 통해 이 기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직접 ‘그리드 딜리버리 제거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