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함께 쓰는 온라인 다이어리 '팀오피스' 주목

일반입력 :2011/01/24 16:47

황치규 기자

업무기록이나 일정관리를 위해 새로운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대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부쩍 늘었다.

스마트폰이 있는데, 굳이 다이어리를 별도로 쓸 필요가 있겠느냐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사용자들을 잡기 위한 관련 업계의 행보도 빨라졌다. 다우기술도 그중 하나다.다우기술 팀오피스는 개인은 온라인 다이어리, 팀은 협업용으로 쓸 수 있는 웹기반 SW 서비스다. 업무, 보고서, 프로젝트, 파일, 게시판, 일정관리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직장인이 팀 단위 부서에서 실제로 업무를 진행할 때 적합하다.

엠에스엔(MSN), 네이트온(NateON) 같은 메신저와 연동해 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과도 연계해 쓸 수도 있다.

'정기, 비정기 보고서 생성과 관리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보고서는 웹자료실과 연동돼 있어 신규 데이터는 물론 기존 데이터까지도 보관하고 열람이 가능하다.

팀오피스 내에 기록된 내용들은 언제든지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온라인 다이어리와 팀내 지식창고 역할을 담당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팀오피스는 사용자 5인 미만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팀오피스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5만여명의 사용자와 8천여개의 중소규모 팀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