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시안컵' 축구 마케팅 가동

일반입력 :2011/01/12 11:30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2011'의 무선통신 및 반도체 부문 공식 후원사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AFC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대회기간 동안 갤럭시탭과 스마트폰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번 아시안컵을 다양한 모바일 제품에서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삼성 스카우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삼성 스카우터'는 실시간 경기 기록과 다양한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매치캐스트(Matchcast)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패스 정확도, 이동거리, 슈팅 수 등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즐길 수 있다.

'삼성 스카우트'는 안드로이드와 바다 플랫폼을 채택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에서 구동되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삼성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한 브랜드 체험 공간인 '삼성 갤럭시 팬 카페'를 지난 6일부터 주 경기장인 칼리파 스타디움 인근 AFC 팬 존 내에 운영하고 있다.

팬 카페에서는 갤럭시탭의 다양한 성능을 체험할 수 있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시안컵 퀴즈 프로그램, 갤럭시 포토 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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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독점적으로 매 경기마다 최고의 활약과 기량을 보인 '최우수 선수 '에게 '갤럭시S'를 시상하고, 각 국 대표 선수들이 어린이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는'플레이어 에스코트' 프로그램도 총 12경기에 걸쳐 지원한다.

모하메드 빈 함맘 AFC 회장은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쉽은 축구팬들에게 보다 차원높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삼성이 펼치는 다양한 활동들이 행사의 성공과 축구팬과의 교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