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대표 권행민)은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위치관제 서비스인 PPS(Powertel Position Service)를 출시하고,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위치관제에 필요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비용이 필요해 중소기업들은 위치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KT파워텔은 PPS 출시로 위치관제와 함께 고객업무 프로세스에 맞게끔 프로그램을 최적화한 서비스를 무상 제공함으로서, 위치관제 및 자체 운영프로그램을 원하는 운송·배달·골프장 등 다양한 중소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KT파워텔의 PPS는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KT파워텔 서비스 가입과 PC상에 간단한 프로그램 설치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여러 사람이 동시에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실시 간 위치정보를 제공해 서비스 대상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KT파워텔은 위치관제 서비스를 자체개발 하면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기업별로 특화된 버전을 개발해 시장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규모 위치관제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PPS 개발을 맡은 서비스개발팀 홍명춘 팀장은 “최근 GPS를 이용한 위치관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폭되고 있지만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쉽게 관제서비스를 구축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PPS는 저렴한 가격으로 KT파워텔의 소규모 사업장에 위치관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어 향후 위치관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파워텔은 PPS 출시에 맞춰 12월 말까지 특별판매 정책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중 가입한 고객에게는 음성 동시 이용 시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