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태블릿PC’로…N스크린 시대 ‘개화’

KT-정철연구소, K패드서 제공…향후 아이패드로 확대

일반입력 :2010/11/21 10:53    수정: 2010/11/21 17:28

“집·직장·학교·학원, 언제 어디서나 정철의 영어 강의와 만나세요.”

KT(대표 이석채)는 언어교육 전문기업인 정철연구소(www.jungchul.com)와 협력해 K패드(아이덴티티탭)에서 학원, 온라인 교육, 교육방송 등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KT는 정철연구소의 웹사이트(www.jungchul.com)와 정철영어TV(쿡TV 채널308번)에서 제공되는 동영상 및 학습 콘텐츠를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TV, PC, 태블릿PC 등 단말에 상관없이 다양한 화면(n-Screen)에서 언제 어디서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정철 스마트러닝 서비스는 성인 대상 ‘JC 패밀리’와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JC 키즈’로 나뉘어 제공되며, JC 패밀리에는 매월 200편의 동영상이, JC 키즈에는 100편이 넘는 동영상 콘텐츠가 매월 업데이트 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JC 패밀리는 월정액 1만원, JC 키즈는 월정액 5천원이며, 월정액 가입자가 아닌 경우 개별 콘텐츠 시청 시 건당 5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현재 ‘K패드’에서만 제공되는 정철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정철어학원과 협력해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서비스 지원 단말기를 올 연말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 전무는 “급변하는 교육시장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우수 교육 콘텐츠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패드는 정철어학원 강남·종로 캠퍼스와 KT유통대리점에서 구매신청을 할 수 있고, 단말구매와 정철스마트러닝에 가입한 수강생에게는 6만원 상당의 정철TV영어 6개월 자유이용권과 함께 정철사이버의 JC마일리지 15만점을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