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두께의 발광다이오드(LED)가 피부에 이식돼 건강상태를 알려준다.'
당신의 팔에서 시계대신 손목에서 건강상태와 함께 번쩍이는 문신모습으로 시간이 반짝거리는 것을 보고 싶은 적이 있었는가? 그렇다면 조만간 가능해질 것 같다.
美일리노이대의 연구팀이 초미세 세계의 얇은 LED를 이용해 이같은 생각을 실현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 LED는 피부아래 이식돼 피부의 상황을 보여주거나 암치료제를 전달하게 된다. 이 대담한 과학자들은 네이처 잡지에 이 두께가 2.5마이크로미터(1μ=1000분의 1mm), 크기가 100μmx100μm에 불과한 초미세 LED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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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LED의 두께는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효모가루의 10분의 1에 해당하며, 면적은 한쪽길이가 먼지입자의 길이에 해당하며 그 길이는 페인트칠한 두께와 맞먹는 것이다.
이 초박형 어레이(array)는 실리콘과 고무로 싸여 있는데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으며 방수로 되어있어 피부아래 이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