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자 확보 ‘총력’

추가 할인프로그램 신설…연내 스마트폰 2~3종 출시

일반입력 :2010/11/07 11:07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그 동안 ‘온국민은yo’에서 고가의 스마트폰 구입이 어려웠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온국민은yo’에 ‘yo무료35’와 ‘yo스마트팩’을 8일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온국민은yo’ 가입 시 ‘yo무료35’(기본료 3만5천원)를 선택하면 음성 260분과 영상통화 20분의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신규로 구매할 경우 ‘yo무료35’를 선택하면 ‘yo더블보너스 할인프로그램’을 적용 받을 수 있어 매월 5천원의 요금할인과 단말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해 월 1만원에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OZ무한자유스마트폰 요금제와 매너콜(부재중 통화알림), 필링(통화연결음)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yo스마트팩’도 선보였다.

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을 신규로 구입할 때 ‘yo무료35’와 ‘yo스마트팩’, ‘yo더블보너스 할인프로그램’에 함께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월 1만5천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일례로, 신혼부부가 ‘둘이yo’에 가입하면서 ‘yo무료35’와 초고속인터넷을 함께 선택할 경우 사용료가 총 9만2천원(yo무료35 3만5천원×2+초고속인터넷 2만2천원=9만2천원)이지만, 음성·데이터·문자 외에 IPTV, 인터넷전화 등을 선택해도 9만원만 부가된다.

이승일 LG유플러스 마케팅담당 상무는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온국민은yo’를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며 “연내 2~3종의 스마트폰이 추가로 출시되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출시된 LG유플러스의 ‘온국민은yo’는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등 온가족의 통신요금의 상한액으로 지정하고 상한금액의 2배에 달하는 무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10월말 현재 34만명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