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 운명을 건 모험…페이블 3 출시

일반입력 :2010/10/26 09:49

서영준 기자

6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페이블’ 시리즈의 최신작 ‘페이블 3(Fable III)’가 출시 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360(Xbox360) 전용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페이블3’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5만7천원.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앨비언을 배경으로 왕국의 운명을 건 모험을 그린 ‘페이블 3’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와 전투를 벌이며 게임을 진행한다.

특히 이용자가 선택하는 결정에 따라 왕국의 운명과 게임 속 세계가 달라져 이용자들은 스스로 위대한 통치자, 폭군, 혹은 세상에 대항하는 혁명가의 길을 걸을 수 있다.

더불어 이번에 출시 된 ‘페이블 3’는 `블랙&화이트'(Black&White)‘, `포퓰러스'(Populous)’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을 개발한 피터 몰리뉴(Peter Molyneux)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약 판매에서는 ‘페이블 3’ 한정판 1천 개가 1시간 만에 조기 매진되는 등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