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국제 코스튬 디자인 공모전’ 개최

일반입력 :2010/09/03 14:09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오는 9일부터 ‘마비노기 국제 코스튬 디자인 공모전 2010’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중국, 대만, 북미, 홍콩 등 ‘마비노기’가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의 1천 50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천옷’, ‘갑옷’, ‘로브’, ‘무기’ 등 4종의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해 홈페이지에 게재된 견본파일 형식에 맞춰 디자인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수집된 작품들은 다음 달부터 각 국가별 게임마스터(GM)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한국 개발팀의 2차 심사를 받는다. 각 부문별 3점, 총 12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며 선정작은 오는 11월 3일 각 지역별 마비노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넥슨은 최종 선정된 작품들을 게임 내 정식 아이템으로 구현할 계획이며 수상자의 캐릭터 이름을 해당 아이템의 브랜드 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아이템인 ‘견습 디자이너 모자’가 지급되며 지역 예선 통과자에게는 ‘수석 디자이너 모자’가, 최종 선발자에게는 ‘명장 디자이너 모자’가 제공된다.

마비노기 아트디렉터 이은석 팀장은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된 디자인 공모전에서 전 세계 마비노기 이용자들의 탁월한 감각과 능력에 감탄했다“며 “많은 이용자들이 마비노기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발휘해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