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게임 롤플레잉 장르로 진화 하나?

일반입력 :2010/08/09 11:41    수정: 2010/08/09 12:38

2D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소재의 웹게임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2.5D 그래픽 효과를 채택한 웹알피지(WRPG) ‘마력학당’이 등장,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마력학당’은 국내 2.5D 온라인 게임의 대표주자인 아스가르드, 테일즈위버 등과 비슷한 게임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게임 ‘웹삼국지:병림성하’로 유명세를 탄 게임서비스 기업 VTC코리아(대표 이용득)가 웹알피지(WRPG) ‘마력학당’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테스터 규모는 선착순으로 1천945명이다. 금일 오후 3시부터 테스트 서버가 열린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2만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마력학당’은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또 RPG의 재미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조가 탄탄하고 조작법이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특히 이 게임은 2.5D 그래픽 효과를 탑재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마력학당’에 대해 웹게임의 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 게임을 체험해 보면 2.5D 온라인 게임의 대표격인 넥슨의 아스가르드, 테일즈위버와 비슷한 게임성을 엿볼 수 있다.

‘마력학당’은 캐릭터를 이동하거나 퀘스트를 수행하는 모든 과정이 2.5D 온라인 게임과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전투는 턴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 또 ‘마력학당’은 아이템 제작, 강화, 길드, 파티 등의 시스템은 물론 펫 영입, 캐릭터간의 결혼, 펫 포획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게임 내 월급 시스템 등을 통해 게임 머니를 이용자가 습득할 수 있어 캐시 아이템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더불어 웹알피지(WRPG) ‘마력학당’은 이미 중국에서 간단한 조작법과 게임성, 귀여운 그래픽으로 여성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50% 이상의 여성 이용자가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중국 웹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베트남, 홍콩, 대만 등 해외 5개국에 서비스를 하고 있고, 웹 게임 판 ‘해리포터’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VTC코리아 관계자는 “웹알피지(WRPG) 마력학당은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마력학당의 특징은 RPG의 재미요소와 더불어 퀘스트, 아이템, 직업 구조 등이 탄탄하며 조작법이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쉬운 게임성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