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차 수출 지원 콘텐츠 신청작 접수

일반입력 :2010/07/14 16:25

정윤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우수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촉진을 위해 제2차 수출용 콘텐츠에 대한 재제작 및 현지화 지원작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콘텐츠에 대해 해외 현지 규격에 적합하도록 번역 및 더빙, 자막, 편집디자인, 마스터링, 포팅 등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만화와 음악, 게임 부문이 새롭게 추가돼, 방송, 애니메이션, 모바일콘텐츠 등과 함께 모두 6개 부문 콘텐츠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분기별로 접수를 받아 지원액 소진 시까지 실시되며, 방송 및 애니메이션은 작품 당 5천만 원, 만화 및 음악은 1천만 원, 모바일 및 게임 콘텐츠는 2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지난 3월에 진행한 바 있는 제1차 지원사업에는 모두 37개 업체, 총 51개 작품이 선정됐다.

지원대상은 콘텐츠에 대한 해외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해당콘텐츠사업자와 제작사, 배급사 등이다. 지원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