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만원의 마법 시즌3’ 반응 괜찮네

일반입력 :2010/07/11 14:07

봉성창 기자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이사장 나성균)은 1만원으로 선행을 펼치는 ‘만원의 마법’ 프로그램에 네오위즈의 게임과 포털 서비스 및 명사, 연예인, NGO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9일 밝혔다.

만원의 마법은 1만원으로 일상의 선행을 펼치며, 세상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꿔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즌 3을 시작했다.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다양한 게임의 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현재 만원의 마법에 동참한 게임은 FIFA온라인2와 슬러거, 배틀필드 온라인, 스페셜포스, 아바, 크로스파이어, 텐비, 레이시티, 알투비트, S4리그 등이다. 또한 세이클럽 역시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방식은 각 서비스 자유게시판에 ‘만원의 마법’이란 제목으로, 1만원으로 우리 주변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독창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등록한 고객에게 심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연예인 조여정과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등 각계각층에서도 ‘만원의 마법’ 지원사격에 나섰다. 조여정씨는 지난 ‘만원의 마법’ 시즌 2에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시즌 3에 참여하는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만원의 마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남겼다. 또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인 하자센터는 서울시내 각 청소년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며 ‘만원의 마법’을 돕고 있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은 홈페이지와 각 게임서비스의 게시판, 세이클럽 등에 등록된 글이 벌써 3천여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4천여명이 참석한 시즌 1과 4만명이 참석한 시즌 2보다 빠른 속도로 좋은 아이디어가 등록돼 기대를 모으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 홍승아 사무국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만원의 마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져 일상의 작은 선행이 퍼져나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이 단순히 아이디어만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보며 선행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