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게임 로마전쟁, 고대 로마 배경으로 인기

일반입력 :2010/07/10 12:13    수정: 2010/07/10 12:15

지난 7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 신작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로마전쟁’의 이용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시범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는 상황이다. 특히 타 웹게임들에 비해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기원전 100년의 로마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로마전쟁’은 깔끔한 그래픽과 한눈에 들어오는 심플한 인터페이스(UI)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한 도시의 영주가 되어 시민을 다스리고 영웅을 등용하며 병력을 모아 세력을 넓혀 나가야 한다. 전쟁 역시 ‘로마전쟁’의 빠질 수 없는 재미요소다. 재야의 영웅을 등용하고 군사를 훈련해 도시를 지키고 다른 영주의 도시와 전쟁을 벌여 영토를 넓힐 수도 있다.

아울러 기존의 웹게임들이 실시간으로만 전투상황을 확인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전투재생’ 메뉴를 통해 언제든지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빠르고 실감나는 액션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용자는 홈페이지의 메뉴를 통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지게임즈 관계자는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초반 적응을 위한 초보자 패키지와 유료 아이템 서비스에 사용되는 금화를 일정량 지급할 예정”이라며 “차후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때도 금화 지급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