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역 웹게임 ‘부유천하’, 정식 서비스 ‘출사표’

일반입력 :2010/06/18 17:19

정윤희 기자

백호소프트는 블루솜(대표 송호진)이 개발한 시뮬레이션 웹게임 ‘부유천하’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유천하’는 아시아와 유럽에 이르는 광대한 대륙에서 이루어지는 교역을 바탕으로 부를 창출시키는 경제 무역 시뮬레이션 웹게임이다. 이용자는 상단을 통해 행수들의 지략과 무력 등을 성장시키며 부와 세력을 확장시켜 나간다.

게임 내 구현된 약탈과 전쟁 시스템으로는 타 상단과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고지도를 수집해 유적을 발굴하기도 한다. 다만 약탈 시에는 관군의 추적으로 행수와 사병들이 감금을 당할 수도 있다.

이번 정식 서비스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백호소프트는 서비스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한 후 바로 상용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100% 당첨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경품은 LCD모니터(23인치), 외장하드(300GB), USB 메모리(8GB), 트랜스포머 액션큐비어, 하급 천리안(게임 아이템) 등이다.

송호진 블루솜 대표는 “부유천하는 국내 순수 신개념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기존의 중국 웹게임들과의 차별화 된 시스템이 특징”이라며 “정식 오픈 시점이 월드컵 기간과 맞물리지만 순수 국산 게임으로써 해외 웹게임들과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