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합 고객 혜택 프로그램 ‘올레 KT 클럽’ 출시

상품 결제·할인 등 활용범위 확대

일반입력 :2010/06/06 14:23

KT가 통합 1주년을 맞아 통합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내놨다.

KT(대표 이석채)는 6일 기존의 ‘쇼(SHOW) 멤버십’, ‘쇼 마일리지’, ‘쇼 포인트’, ‘쇼킹 제휴팩’, ‘KT포인트’ 등을 모두 아우르는 유무선 통합 고객 혜택 프로그램인 ‘올레 KT 클럽(olleh kt club)’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T 이용자들은 흩어져 있던 포인트를 하나로 묶어 간편하고 다양한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레 KT 클럽’은 가입자의 쇼 요금 및 이용기간, 쿡(QOOK) 이용기간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KT는 기존의 멤버십 제도로 가맹점 할인이나 무선 상품 결제만 가능했던 것을 유무선 단말기 구입, 무선 통신요금 결제, 유무선 부가서비스 결제, 그룹사인 금호렌터카·KT텔레캅 서비스 결제와 할인이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또한 제휴 가맹점도 전국 1만2500개로 늘렸으며, 1일 포인트 사용 횟수 및 금액 제한을 폐지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올레 KT 클럽’에 가입하면 ‘쇼 멤버십’, ‘쇼 마일리지’, ‘KT포인트’ 등과 같은 기존 고객 혜택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모두 소멸되며 소멸된 포인트만큼 ‘올레 KT 클럽’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올레 KT 클럽’에서 포인트 1점은 1원의 가치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제공분과 월간 제공분, 이벤트 제공분이 있고, 부여 시점부터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최상 등급인 ‘블랙 수트)’는 연간 제공분으로 포인트 5만점을 받고, 매월 쇼 요금(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이용료 등)의 최대 8%까지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매월 10만원 이상의 쇼 요금을 낸다면 2년 동안 최대 29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올레 KT 클럽’ 가입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나 쿡 홈페이지(www.qook.co.kr), 쇼 대리점, KT 플라자에서 가능하다.

양현미 KT 개인고객전략본부 전무는 “그동안 사용이 저조했던 마일리지와 멤버십을 통합해 고객사용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탄생시킬 수 있어 매우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