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웹툰 작가 메가쑈킹(본명 고필헌)이 부인 윤모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메가쑈킹 작가는 지난 2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글을 올려 부인과의 이혼 절차가 진행 중임을 인정했다.
메가쑈킹 작가는 미투데이 글을 통해 “현재 가치관의 차이로 이혼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호된 꾸중을 맞을 각오는 돼 있지만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혹시라도 인터넷상에서 그런 루머들을 보게 되면 좋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메가쑈킹 작가는 지난달 29일 부부의 하이킹 여행을 소재로 한 ‘탐구생활4-그대와 함께 하이킹’의 갑작스런 연재 중단 공지 이후 ‘팬과 바람이 났다’는 각종 이혼 루머에 시달려 왔다.
메가쑈킹 작가의 지인은 “약 3주쯤 전부터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혼은 둘 사이의 문제 때문이지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는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혼 소식은 웹툰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준 모양새다. 메가쑈킹 작가는 그간 자전거로 다녀온 신혼여행, 부인과의 하이킹 여행 등을 소재로 한 ‘탐구생활’ 시리즈를 그리며 부부애를 과시해왔기 때문. 부인 윤모씨는 ‘탐구생활’ 시리즈에서 얻은 ‘금보’라는 별명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메가쇼킹 작가만큼이나 인기를 모았다. 이미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메가쑈킹 이혼’, ‘고필헌 이혼’ 등 연관검색어까지 등록된 상태다.
메가쑈킹 작가의 이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만화 속 부부의 일상이 너무 예뻐서 언제까지나 행복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며 “정말 부러워 보이는 부부였는데 말 그대로 메가쇼킹한 소식”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