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는 오는 14일 4월 불법복제물 단속통계를 분석한 월간 ‘저작권 보호’ 5월호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4월호에는 월별 단속통계와 ‘2010년 미국 스페셜 301조 발표의 의미와 실효성 있는 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한 심재훈 미국 변호사의 칼럼이 게재됐다.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인기 작곡가 주영훈이 말하는 저작권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그만의 작곡비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작권 보호’ 5월호에 따르면 4월 오프라인 상 불법복제물 전체 단속실적은 85건으로 전월 건수대비 151건 감소했다. 온라인 상 전체 모니터링 실적은 2만 698건으로 전월 건수대비
2천 986건(17%)이 증가했다.
유통경로별 적발수량을 살펴보면 웹하드가 60.6%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고, P2P(38%), 포털(1.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보호센터는 “특히 스마트폰용 웹하드가 증가했다”며 “이를 이용한 불법저작물의 유통가능성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대응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