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옴니아, 넘나드는 메신저 등장

일반입력 :2010/05/10 10:23    수정: 2010/05/10 11:11

김태정 기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윈도모바일 등에서 사용 가능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인포뱅크(대표 박태형, 장준호)는 스마트폰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엠앤톡 1.0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엠앤톡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대상으로 한 무료 메신저 서비스로 인기를 모아 왔다. 이번 버전에서는 윈도모바일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이 없는 이도 사용할 수 있는 웹 버전도 함께 나왔다. 엠앤톡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실행하면 웹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와 무료로 메시지를 주도 받을 수 있다. 편의기능으로는 메시지를 손으로 쓰는 ‘스크리블’이 눈에 띈다. 스마트폰 액정에 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메시지로 전송 가능하다.

사진, 동보, 대화친구 검색 및 스킨 설정과 메시지를 주고받던 상대에게 바로 전화를 연결할 수 있는 편의도 제공한다.

사생활 보호 부분에서는 메시지 잠금(비밀 메시지), 발신자 표시 설정, 메시지 개별 삭제 등의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인포뱅크 안성진 서비스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 사용자가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더라도 엠앤톡 하나로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완성되도록 기능 개선과 서비스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