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로 유명한 개발사 ‘애니파크’의 차기작 2편에 에픽게임스의 ‘언리얼엔진3’가 사용된다.
에픽게임스 코리아(지사장 박성철)는 ‘애니파크’(대표 김홍규)와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 2편에 언리얼 엔진3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애니파크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성인 MMORPG ‘A3’로 게임 개발력을 인정 받았으며 현재는 프로야구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마구마구’ 게임을 개발한 중견 개발사다.
이번에 언리얼 엔진 3로 개발되는 신규 게임은 애니파크의 대표 게임인 ‘마구마구’를 잇는 차세대 온라인 야구게임이다.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마구마구’를 개발한 애니파크의 수준 높은 게임 기획력이 극사실적인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언리얼 엔진 3와 만나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이미 거대한 스케일과 치밀한 시나리오, 뛰어난 그래픽으로 개발단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신작 MMORPG 역시 언리얼 엔진 3로 개발될 예정이다.
권민관 애니파크 개발이사는 “차기 대작 MMORPG 게임을 개발하면서 쌓아온 언리얼 엔진 3에 대한 노하우와 엔진 자체의 범용적인 특성을 고려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온라인 야구게임에도 언리얼 엔진 3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지사장은 “애니파크와 같이 실력을 검증 받은 개발사라면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작품을 보여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에픽게임스 코리아도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