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올스타모바일(대표 서정수)은 오는 6월부터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이하 버라이즌)’를 통해 ‘크로이센’을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크로이센’은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40만 건을 넘어선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크로이센 연대기(Chronicles of Chroisen)’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크로이센’은 개발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했다. KTH는 터치폰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방대한 시나리오, 서구 중세풍의 그래픽을 채택하고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던전 확장팩’ 등을 추가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KTH는 ‘크로이센’이 9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서비스 될 경우 20만 명 이상의 현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KTH 모바일게임사업팀 김동숙 팀장은 “‘크로이센’이 국내에서 게임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만큼 미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크로이센’의 미국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향후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의 오픈 마켓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